저는 야간산악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데...
비상용으로 쓰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제 라이트나 동반자라이트가 문제가 생길때 유용할듯합니다.
장점은...
1) 크기가 아담해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2) 비록 몇군데 납땜하는 정도지만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3) 반사경의 빔품질도 괜찮습니다.
단점은...
1) 고무링이 너무 빡빡합니다.
2) 조립설명서가 없어서 중간본체가 어느쪽이 앞쪽인지 헷갈립니다.
사진을 보니 나사산이 더 긴 쪽이 뒷쪽인것 같군요.
꺼꾸로 끼워도 조립은 되는데 스위치부분이나 드라이버부분에 완전히 밀착이 안되어
접촉불량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분이 스위치의 스프링 장력이 세다고 하셨는데...
제 경우에는 반대입니다.
저는 뒷면스프링이 없는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본체를 들고 앞뒤로 흔들면
스위치쪽 장력이 약해서 배터리의 (+)극이 드라이버와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모드가 변하는 현상이 있더군요.
(이 점은 제가 비보호배터리를 사용해서 배터리길이가 약간 잛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버에도 스프링을 하나 붙여주니까 문제없이 잘 작동됩니다.
아뭏든...
조립과정에 약간만 신경 쓰면 아주 쓸만한 라이트입니다.
오링의 경우 업체측에서 수량을 부족하게줘서(그나마도 제 사이즈가 아닙니다) 제가 임의로 끼워 발송해드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점이 아쉽네요 ^^;